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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철(force21)(2017-02-25 00:48:10, Hit : 113, #87630) 
subject  건담 0094 어크로스 더 스카이.

요새 어째선지 건담만화가 갑자기 늘어난듯 하군요. 오리진 이후부터인가? 그전에는 끽해야 원작기반의 코믹스화 정도였고
완성도도 별로라 재미가 없었는데 오리진 부터인지? 아니면 아예 한참전에 크로스본이 시초인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볼만한 로봇
만화가 많이 나와주는 거야 고마운 일이죠.
이 작품 어크로스 더 스카이는 우주세기 0094년을 배경으로한 외전으로 전에 봤던 조니라이덴 의 귀환보단 4년후 , 샤아가
운석떨구기 하던 시점 보단 1년후 , 라플라스 사변기준으로는 2년전입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정사에 별 에피소드가 없는 시간대를
활용해서 적당히 외전을 만들어 팔아먹는 장사가 유행인가 봅니다.
  시대가 시대다 보니 일단 티탄즈나 네오지온등은 세력이 크게 꺽여 사라지거나 위축되 숨어버리고 지구연방군은 치안유지내지
잔당소탕정도에 매진하고 , 그러한 부대중 한곳에 소속된 브레이브 , 잉그 형제도 군인치곤 한가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비교적 안전한 지억에서 모빌슈트(짐계열) 로 훈련이나 하는 그런 나날이 지속되던중  훈련에서 대항군으로 온 까마귀부대가 갑자기 실탄을
사용해서 공격을 해오고 , 인명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기체가 여러대 부숴지고  그와중에  주인공 동생이 반강제로 올라타고 출동한
건담델타카이육전형이 전에게 넘어가고 맙니다.  이게 어찌된건지 잘싸우던 녀석이 이상해지고 멈추더니 관절에서 연기가 튀고...
뭔가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싶더니만 조종사가 홰까닭 정신이 나가기라도 한건지 반란을 일으킨 녀석들과 함께 날아가 버린 겁니다.
이일을 지켜보는 연방측 군인들이 뭔가 모의를 하는 모습을 대충 보여주면서 시점은 좀 뒤로 넘어가고... 결국 주인공네 부대는 신기체를
받아 흐레스벨그 라는 이름으로 재편해서 지구 전역에 숨어있는 모빌슈트를 가진 반군들을 사냥하는 부대로서 전지구를 돌면서 실전에 투입
됩니다.  그동안 뺀질거리던 주인공이나 동료들도 차츰 실력을 발휘하고 , 상부에서 보내준 양산형 제타 건담 , 양산형 더블제타
양산형 백식 등등을 가지고 각처에 잔당 소탕을 하러 가던 중 , 함브라비 등 티탄즈 모빌슈트로 무장한 이상한 놈들과 교전하게 되는데 그들을
노리고 레이븐 부대 (반란군 , 동생을 데리고 간 부대)에서 개입을 시도하려는 장면에서 끝납니다. 더불어 레이븐 측에는 풀프론탈이 연방의 반란군을
돕기 위해 보낸 리바우와 친위대 사양 기라도가도 합류하는데 과연 앞으로의 전개는?
개인적으로 건담 설정등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런 만화는 환영이지만 좀 아쉬운 점이 여기저기 보이더군요.  예를들어 장면 장면이 부드럽게 연결되지
않고 뭔가 영화의 스틸컷을 대충 나열하는 것 처럼 뚝뚝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 단숨에 어떤 상황인지 알아 보기 힘든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냥 제 관찰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 예전- 이를테면 나가이고의 마징가 코믹스 같은 데선 이런 경우는 별로 없었거든요. 오히려...
초창기 간츠 같은데서 이런 갑갑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자주 있습니다.   스토리에 몰입이 힘들어지고 상당한 갑갑함을 느끼게 합니다.
세밀한 메카닉 묘사에 신경을 쓰다 보니 오히려 전체를 살펴서 묘사해 주는 걸 경시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 대충 운을 띄우긴 했는데 , 기본적으로 왜 싸움이 벌어지고 당장 주인공들이 뭘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쾌하게 알려 주질 않네요.
그렇다고 그부분에 흥미를 일으키게 해서 스토리에 몰입시키는 장치로서도 부족하고... 건담팬이 아닌 경우 , 스토리에 몰입에 장애가
될거 같습니다. 듣자니 이런 류는 msv 라고 해서 디오라마 + 설정 + 상황전개의 소설파트가 결합되어 잡지등에 연재로 나오는 건데...
코믹스화 하면서 코믹단독으로서의 매력을 살리는 연구가 좀 부족했던듯 합니다.

그래서 부족한 스토리의 흡인력을 보충하는게 역시 건담만화 - 로봇물에서 필수적인 거대로봇의 활약이죠.
모형안에 들어 있는 조종사 피규어랑 건담 프라모델을 비교하면  별로 안커보이는 건담
발한짝이 왠만한 중소형 트럭만한 사이즈 입니다.  모빌슈트 정도면 워해머 40k의 타이탄 사이즈라고 봐도 무방할거 같아요. 이런 녀석들이 격돌하는 장면이니 멋진 액션을 살릴수 있으면 좋은데...
그런 박력넘치는 씬을 묘사하기란 꽤 어렵죠. 이 만화도 액션씬이 많긴 하지만 거대로봇의 매력을 충분히 살려서
보여주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등장하는 로봇 - 모빌슈트도 메인스트림에선 좀 떨어져 있는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양산형 Z건담 등인데... 이것들 대부분 소량 생산해서 여기저기 나눠준뒤에
좀 굴려 보니 , 비싼 주제에 몸값을 잘 못한다.. 해서 양산이 포기된 녀석들입니다. 적어도 유니콘은 동형기가 3대나 만들어져서 나름대로 활약했거늘...
뭐 그런 마이너 기체들을 위한 패자 부활전? 정도로 보면 될거 같습니다. 실제로 주인공 기체 격인 델타 카이 자체가 어정쩡하게 만들어져
그리프스전쟁과 1차 네오지온 전쟁에 투입된 백식의 코드명 (델타건담)을 계승해서 완성시킨 케이스니까요. 나름 코어한 건덕들을 노리는 만화 같습니다.
다만 최근의 썬더볼트의 대히트나 소설로 시작한 유니콘의 정사편입, 만화에서 영상화로 들어간 오리진, 오래된 msv 의 설정과 캐릭터를 재활용한
조니라이덴 귀환시리즈 등 코믹스를 활용해 붐을 조성해 보려는게 아닌가? 싶네요. 다만 그렇다면 좀더 기합을 넣어서 만들어 줬으면 싶네요.

윤석천(샘처럼) (2017-07-07 23:40:25)  
양산형 제타 건담 , 양산형 더블제타, 양산형 백식 이라는 말이 재미있군요.
그런 고오급 기종을 양산형으로 만든 들, 무엇에 쓰려고.

유녀전기 재밌네요 [5]
레고 배트맨 보고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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